‘대세는 무인’ 코로나19로 변화한 프랜차이즈 미래는?

백신 접종 완료 비율이 60%를 넘어서면서 ‘위드코로나’ 전환이 목전에 다가왔다.
심야 영업제한, 집밥문화의 급격한 성장 등으로 프랜차이즈 업계 역시 ‘무인 서비스’에 집중하고 있다. 비교적 적은 자본과 인력으로 효과적인 운영이 가능하다는 점에서다.
지난 17일,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가 주최한 ‘IFS프랜차이즈서울’ 에서도 역시 무인 서비스가
가장 큰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약 450여 개 부스 중 30% 이상이 무인 서비스와 관련이 있었다.
이중에서도 가장 큰 관심을 끈 곳은 바로 무인 밀키트 전문점이었다. 실제 행정안전부 통계에 따르면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며 배달음식에 대한 가격 부담과 손쉽게 해 먹을 수 있는 소위 ‘가성비’ 먹거리를 찾는
소비자들이 많아진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이런 사회적 추세에 맞물려 밀키트 시장의 성장세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신규 업체들의 경쟁 역시 치열해지고 있다. 지난 10월 7일, 24시간 무인 프리미엄 밀키트 전문점 NBM은
1호점인 인하대역점을 오픈하며 소비자에게 첫 선을 보인 데 이어 2호점인 삼산점 오픈을 앞두고 있다.
NBM 관계자는 “무인운영과 다양한 제품군 개발을 통해 가맹점주의 부담을 덜고, 소비자에게 보다
다양한 밀키트 메뉴를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고 지속적인 가맹점 확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NBM 홈페이지(nbmealkit.com)에서도 확인이 가능하다.